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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환경 이해

02. 방송장비의 기술 환경 이해    

가. 음향 설비의 사용 목적


음향 설비는 청취자 또는 시청자에게 적합한 크기의 음향 신호를 확성, 전달하면서도 명료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를 위해 건축 환경, 사용목적, 경제적 여건, 사용자의 숙련도, 제품의 용량 및 신뢰성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음향설비만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 영상 장비의 음원을 재생하거나 회의 장비, 동시 통역장비 등과 연계되어 활용된다. 그러므로 이런 사용 목적에 부합하도록 효율적인 음향 장비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1) 기능별 음향 설비
가) 재생 시스템
음원 미디어 또는 AV 미디어 매체를 재생하여 확성하는 장비이다. 즉 CD나 DVD 등을 재생하여 시청각 학습, 공연에 활용된다. 재생 시스템은 확성 시스템과 달리 음질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다룬다. 그러므로 넓은 주파수 대역, 저잡음, 고품질 장비를 사용한다.
나) 일반 확성 시스템
확성 시스템은 음향 설비의 가장 기본이다. 확성이란 마이크와 스피커를 사용하여 음성을 수음하여 증폭 및 재생하는 기능을 말한다. 확성 시스템의 대부분은 재생 시스템을 포함한다. 음향 확성 시스템은 음질 위주 또는 명료성 위주 또는 경제성 위주로 초점이 맞춰 구성된다. 강연, 회의, AV 장비를 위한 확성 시스템은 음질과 명료성 확보가 목적이다. 확성 시스템은 음성 또는 간단한 AV 설비를 위한 음압 레벨인 70~90dB SPL 정도가 목표이다. 확성 시스템은 수음용으로 사용되는 마이크의 숫자가 1개 또는 4개 정도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명료성과 경제성이 고려되는 확성 시스템은 전관 방송 (public address, PA)이다.
확성 시스템은 용량의 설정과 하울링 발생이 가장 큰 문제이다. 스피커와 앰프의 용량 한계와 함께 하울링 발생으로 확성 가능한 크기가 있다. 작은 용량의 스피커와 앰프는 확성 레벨이 낮아 청취자에게 불편함을 주고 높은 용량으로 구성하면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런 내용을 감안하여 적합한 용량으로 장비를 구성함
다) SR 시스템
확성 시스템보다 큰 음향 레벨로 출력하는 장비를 특별히 음향 보강 시스템 (Sound Reinforcement, SR)이라고 한다. SR은 다수의 마이크를 사용하며 마이크의 수음 레벨 또한 높다. 그리고 스피커의 출력 레벨이 120dB을 넘는다. 청취자에게 100~110dB SPL의 큰 재생 음압 레벨을 제공한다. 또한 동시에 연주자에게 모니터 음량 (fold back sound) 제공을 위해 모니터 스피커가 사용된다. SR은 공연장과 연주 행사를 위해 사용되기 때문에 행사 내용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용량과 기능이 필요하다. SR은 음량과 동시에 음질과 명료성을 모두 확보해야 하고 대부분 실시간 확성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장비의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행사를 고려하여 장비의 용량은 다소 여유 있게 설정됨이 적합하다. 부가적으로 음향 효과 장비, 보정 장비, 녹음 장비를 함께 확보해야 한다. 공연 시 영상 시스템, 조명 시스템과 동시에 운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합한 전기 환경의 확보 또한 매우 중요하다.
SR은 일반 확성 장비보다 많은 수의 마이크와 큰 확성 이득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울링이 발생하기 더 쉽다. 그러므로 장비의 설치 위치뿐만이 아니라 실내 공간의 특성을 모두 감안하는 설계 과정이 선행될 필요성이 크다.
라) 효과음 시스템
주로 영화와 연극의 효과음 확성용 장비이다. 행사에 극적 효과를 부가할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영화를 위한 효과음 확성에 사용된다. 최근에는 다목적 홀, 전문 공연장, AV 전용실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효과음은 음상 정위와 이동, 음의 지연, 전체 공간을 둘러싸는 듯한 음장 재생, 잔향의 부가, 음색 가공 등 실내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효과음 시스템은 SR 장비와 연동되어 운영된다. 이를 위해선 전용 효과 장비와 전용 스피커 설치가 필요하다.
2) 목적 별 음향 설비의 종류
음향 설비는 행사와 사용 목적에 따라 용량과 설치되는 장비가 다르다. 다음은 각종 행사의 내용이며 아래의 표는 행사 별로 권고되는 장비 종류이다. 목적에 부합하는 장비를 설치해야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기기는 반드시 확보한다. 반대로 불필요한 장비를 구축하지 않도록 아래의 내용을 참조한다.
마) 강연, 회의, 집회
주로 음성 확성 위주의 행사가 진행되며 간헐적으로 AV 장비와 연동된다. 그러므로 큰 음량의 확성이 필요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음량, 명료도, 방향감이 주요 고려 대상이다. 화자를 위해 모니터 스피커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내의 규모와 실내 특성, 사용자의 요구 등에 따라 설치한다.
바) 대규모 체육 시설
체육시설은 체육행사, 집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수용 인원이 수천 명에서 수만 명으로 매우 많다. 또한 공간이 크고 바닥이 넓으며 흡음률이 낮아 전기 음향 설치가 어렵다. 천장이 있는 시설의 경우 좋은 품질을 얻기 더욱 힘들다. 시설의 소음 레벨도 높아 높은 출력의 스피커를 사용한다.
사) 대중음악
대중음악을 위한 설비는 행사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대출력 용량과 다양한 주변 장비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 대중음악 공연은 대부분 공연 행사 주체가 자신들의 장비를 사용하고 공연장 장비는 효과음 스피커, 오디오 믹서 등만 선택적으로 활용한다
아) 연극, 뮤지컬
소규모 연극에서 음향 장비의 역할은 크지 않다. 그러나 대규모 연극과 뮤지컬을 공연하기 위해선 음향 설비의 용량과 품질이 매우 주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대중음악 공연과 유사한 규모의 장비가 필요하다. 부가적으로 효과음 장비의 활용 또한 높다.
자) 오페라, 발레, 클래식 공연
관현악단 등이 직접 연주 할 경우 음향 확성 장비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음향 장비는 관현악 연주를 녹음하기 위해 활용된다. 연주 녹음을 위해 오케스트라 피트에 스탠드 방식 마이크와 무대 양단에 마이크를 설치한다. 그리고 천장에 서스펜션 마이크를 활용한다. 오케스트라 피트가 없는 홀에서는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어렵다.

나. 음향 설비의 구성


음향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구성된다. 입력 부분은 마이크, CD, AV 장비와 같은 음원 장비들로 구성된다. 믹서 부분은 음원 장비들의 신호를 혼합, 이득의 조정, 음색을 조정하여 레코딩 장비나 증폭을 위한 음향 장비로 출력한다. 음향 효과기는 믹서와 파워 앰프 중간에 설치되어 음질을 개선하거나 보정목적으로 사용되는 장비와 잔향 등의 음향 효과, 장비의 보호를 위한 장비로 구성된다. 음향 효과 장비는 사용 목적과 경제성이 고려하여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증폭 장비는 믹서의 출력 신호를 스피커로 출력할 수 있도록 증폭한다. 일반적으로 파워 앰프가 역할을 한다. 음향 시스템을 구성하는 장비의 용량과 품질 그리고 사용 여부는 전적으로 행사의 내용과 경제적인 여건에 달려 있다.
1) 스피커 시스템
스피커 시스템은 음향 시스템에서 최종 출력부이다. 소리가 좋으면 스피커 시스템이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소리가 나빠도 스피커 시스템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정도로 스피커 시스템은 음향 시스템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피커는 아래 (a)와 같이 전기적 신호를 공기의 진동으로 변환하는 장비이다.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스피커의 중요 특성은 출력 음압 레벨, 주파수 특성, 지향각 등이다. 특히 Hi-Fi용 장비와 달리 산업용 스피커는 지향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스피커의 지향각은 실내의 반사음 생성과 청취 지역의 크기를 결정하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스피커 인클로저, 스피커 유닛, 혼, 그릴로 구성되며 네트워크가 선택적으로 설치된다. 이와 같은 부품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스피커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스피커 시스템은 한 개의 유닛으로는 적합한 음압, 주파수 특성 과 지향성을 모두 만족하도록 만들 기 어렵다. 따라서 아래(b)와 같이 유닛을 저음 (woofer), 중음 (squawker), 고음 (tweeter) 스피커를 조합하여 만든다. 그러므로 산업용 스피커 시스템은 복합형 스피커 시스템 (multi-way loudspeaker system)이라고 한다. 아래의 표는 용도 별 스피커의 적정한 출력을 나타낸다.
가) 스피커의 설치 위치
스피커의 설치 위치는 사용 목적, 실내의 형상과 실내 음향 특성에 따라 다르다. 스피커는 설치되는 위치에 따라 일반적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명칭을 사용하며 아래의 표와 같은 특징이 있다.
2) 파워 앰프
파워 앰프 (amp, amplifier)는 아래와 같이 작은 신호를 크게 증폭한다. 아래는 파워 앰프의 외형이다. 스피커 시스템은 사람의 눈에 띄는 곳에 설치되지만, 파워 앰프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설치되어 등한시될 수 있다. 그러나 파워 앰프는 스피커를 효과적으로 구동하거나 음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장비 중 하나이다. 파워 앰프는 음향 시스템에서 가장 큰 전압과 전력을 취급하는 부분이고, 각 메이커의 파워 앰프는 독자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스피커와의 매칭도 중요한 문제이다. 앰프를 선택할 때 자칫 전력의 크기에만 눈을 돌리기 쉽지만, 파워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다. 음향 시스템을 설계할 때 무턱대고 전력이 큰 앰프를 구하는 것보다도 우선 올바른 전력 증폭기의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3) 오디오 믹서
믹서는 크게 입력 부 (모노/스테레오) 와 출력부로 나뉘는데 믹서의 입력 부 채널수에 따라 믹서 크기에 차이가 있다. 입력 부 에서는 음원에 대한 전기 신호를 증폭 (50mV-2V)하여 그 볼륨과 색깔과 음장 (울림)에 대한 조정을 하여 각 채널에 들어오는 신호들을 잘 섞어 출력부를 통해 각기 다른 용도나 목적의 장소로 신호를 나눠 주는 역할을 한다. 이때 신호의 조정은 믹서 전면부에서 신호의 조정을 해주지만 신호의 들어오고 나감은 믹서 후면의 각 소켓을 통해 실제로 전기 신호의 입력과 출력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각자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믹서의 조정에 대한 기능들도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숙지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믹서 후면 부에 어떤 소켓을 통해 음향 신호가 들어오고 나가는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많은 사용자들 중에 믹서 후면 부에 전혀 사용하진 않는 소켓의 기능을 전혀 몰라 추후에 기기의 새로운 입력/출력 채널이 필요할 때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디오 믹서는 2개 이상의 오디오 신호를 받아서 믹스 하여 1개 이상의 소리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기기이다. 아래 그림은 6개의 신호를 믹스하여 2개의 신호로 내보내는 구성을 나타낸 것이다.
오디오 믹서는 여러 개의 오디오 신호를 서로 더해서 믹싱하는 것 외에 신호레벨 조정, 소리의 색깔 조정, 외부장비와 연결해서 사용해서 사용하는 것 (리버브 이펙트, 다이내믹 레벨 조정), 연주자에게 모니터 신호를 주는 것, 녹음을 위해 신호를 보내주는 것 등이 있다.
믹서는 여러 종류의 크기와 디자인들이 있는데 콘솔, 사운드 데스크 등으로도 불린다. 처음에 오디오 믹서를 보면 여러 개의 버튼들 때문에 매우 복잡하게 느껴지는데 믹서에 익숙해지고 기능을 이해하고 나면 채널당 기능들의 반복인 것을 알게 되어 처음에 느낀 것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디오 믹서는 쉽게 채널수에 의해서 표현되는데 예를 들면 12채널 믹서는 12개의 Input 채널이 있다는 것이며, 12개의 서로 다른 음원을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하다는 표현이다. 또 24x4x2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24채널 input에 4채널 서브그룹에 2채널 아웃이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위의 그림은 오디오 믹서를 더 다양하게 표현한 것으로 외부 장비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과 메인 Out 외에 다른 곳으로 믹싱한 소리를 보내는 역할에 대해 표현한 것이다.
▷ 입력 섹션
■ Channel INPUT
- XLR :주로 마이크 및 밸런스 신호를 갖는 오디오 기기에서 사용한다. 언밸런스 신호 또한 연결 가능하다.
- 55 (1/4") Jack : 기타와 같은 음악용 악기에 사용되며 모노 잭은 언밸런스 신호를 스테레오 잭은 언밸런스 스테레오나 모노 밸런스 신호에 사용된다
- RCA : CD플레이어나 카세트 플레이어와 같은 기기에 많이 사용된다.
■ Input Gain : 마이크의 신호는 대략 -60dBu 정도로 작다. 이작은 레벨을 콘솔의 게인을 통해서 라인레벨 (+4dBm 이나 -10dBV) 로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패드 (PAD) 저항을 통해 고출력의 신호를 약 20dB 정도 감쇄시킨다.
■ 위상 (Ø) : 위상변환 스위치이며, 위상을 180˚ 바꿔 주는 역할을 한다.
■ Phantom Power (+48) : 팬텀 파워의 On/Off 스위치이다
■ Aux : 외부기기의 아웃 소스로 사용 (단상모니터, 녹음 및 이펙터 등) 되며 AUX는 PRE와 POST의 두 타입으로 되어 있으며, 고급 콘솔의 경우 개별 선택 스위치가 있다. PRE는 개별 채널의 FADER보다 앞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POST는 FADER의 후단에서 신호를 보내는 차이점이 있다.
* Aux는 다음과 같은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믹서로 들어온 각각의 음원을 각각 다른 믹스의 소리로 각각의 연주자에게 보내 주는 역할을 한다. (Pre Mode, Post Mode)
리버브 이펙트를 사용할 때 주로 사용한다. (Post Mode)
믹싱 엔지니어가 무대 스텝에게 따로 소리를 전달 할 때 사용 한다.
녹음용 믹스 밸런스를 따로 조정 할 때 사용 한다.
■ Equalizer : 주로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가 사용되며, 고음 (대부분 10-12kHz 대역으로 정해져 있지만 고급 콘솔의 경우 주파수를 가변 하여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음 (중음의 경우 주파수를 가변 하여 원하는 주파수를 설정하고 컷하거나 부스트 한다), 저음 (주로 80Hz으로 정해져 있지만 고급 콘솔의 경우 주파수를 가변 하여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Pan : Panorama의 줄임 말로 좌/우로 스테레오 이미지의 시스템을 가능케 하여 소리의 이미지가 훨씬 화려하게 표현된다.
■ Mute : 입력신호를 차단하는 기능이다.
■ Solo(AFL)/PFL : 특정한 채널만 선택하여 그 채널의 음색 및 특성을 헤드폰으로 모니터하며 조정하는 기능이다. PFL (Pre Fade Listen)은 채널 fader와 상관없는 볼륨의 소리를 듣는 것이고, AFL은 실제로 채널 fader의 볼륨에 상관있는 값을 솔로로 듣는 것이다.
■ Fader : 입력 신호의 볼륨을 조정하는 일종의 가변 저항이다. 0dB나 U (unity)로 적혀 있는 부분을 기준하여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좋다.
■ Pre/Post Fader : 아래 그림의 Aux 1은 연주자 모니터 쪽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고 Aux 2는 리버브 이펙트 기기를 사용할 때의 신호 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Aux 2의 신호 구성은 외부 리버브 이펙트 기기를 통한 신호가 믹서로 다시 들어와 다른 신호들과 믹스되어 마스터 아웃으로 내보내는 믹스 시스템 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각 채널의 Aux 아웃은 Pre–fader와 Post-fader의 버튼스위치가 있는데, Pre-fader는 채널 fader와 상관없이 운영되어서 채널 fader가 -∞으로 볼륨을 내려도 Aux 볼륨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Aux에 Post-fader 스위치는 채널 fader의 볼륨에 영향을 받아서 채널 fader의 볼륨을 내리면 Aux에서 나가는 신호도 같이 줄어든다. 그래서 이 기능은 각 상황에 맞게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 모니터 시스템으로 Aux를 사용할 때에는 주로 Prefader모드로 사용하는데, 연주자를 위해 모니터 레벨을 Aux Pre를 통해 설정하여 놓으면 라이브 때 음향 엔지니어에 의해 변화될 수 있는 채널 fader 레벨에 관계없이 연주자는 처음 셋팅 그대로 레벨로 유지하여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외장 리버브 기기를 사용할 시에는 Post-fader 모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외장 리버브 이펙터 사용 시 Pre–fader 보다 Postfader를 쓰는 이유는 만약 어떤 특정 채널의 음원 신호를 fader를 통해 높일 경우, 더 높은 신호가 Aux를 통해 리버브 이펙터에 전달될 것이며 메인 스테레오 아웃풋에도 더 많은 시그널이 전해서 자연스럽게 오리지널 신호 볼륨과 리버브 이펙터 간에 밸런스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Pre Aux를 통해 리버브 이펙터를 사용할 경우 특정 악기의 볼륨을 높일 경우 리버브 이펙터 볼륨은 그대로이나 소스 볼륨만 높아져 리버브 이펙터가 걸리지 않는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라이브 믹싱시 무대의 모니터 스피커와 헤드폰은 Prefader Aux를 사용하고 이펙터는 Post-fader Aux를 사용하는 것이다.
▷ 출력 섹션
■ 그룹아웃 (group out) : 각 채널의 입력된 신호를 그룹 마스터 쪽으로 보내어서 그룹 믹싱이나, 그룹아웃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마스터 아웃 (main mix, L/R) : 모든 신호가 합쳐져서 출력되며, 이 신호는 다시 앰프로 연결되고 앰프는 증폭하여 스피커로 소리를 출력한다.
■ 매트릭스 (Matrix) : 모든 버스 (group, main mix out)의 소리를 믹스해서 다시 내보낼 수 있는 기능
■ Aux send master : 이펙터를 사용하기 위해 콘솔의 모든 신호를 이펙터로 보낼 때 선택한 채널의 신호만 보낼 수 있는 기능을 한다.
■ 녹음 출력 (Rec out) : 메인 믹스 소리를 컴퓨터나, 카세트 레코더로 신호를 보낸다
■ 컨트롤 룸 모니터 (Control room monitor)
■ 다이렉트 아웃 (Direct out) : 인풋 신호를 프리앰프 후에 어떤 변경 없이그대로 내보내 주는 기능(* 멀티 녹음 시 사용)
■ 헤드폰 아웃 (headphone)
■ 서브그룹(Subgroups) : 서브그룹은 믹서 상에 들어오는 오디오 신호를 마스터 아웃으로 신호를 내보내기 전에 몇 개의 신호만 미리 믹스하여 다시 마스터 아웃으로 보내는 기능이다. 아래 그림은 채널 1번과 2번은 마스터 아웃으로 바로 신호를 내보내지만, 채널 3, 4, 5, 6번은 서브그룹 1번에 연결하여 그룹 1번에서 총괄 조정하여 마스터 아웃으로 오디오 신호를 다시 보낸다.
■ 서브그룹(Subgroups) : 서브그룹은 믹서 상에 들어오는 오디오 신호를 마스터 아웃으로 신호를 내보내기 전에 몇 개의 신호만 미리 믹스하여 다시 마스터 아웃으로 보내는 기능이다. 아래 그림은 채널 1번과 2번은 마스터 아웃으로 바로 신호를 내보내지만, 채널 3, 4, 5, 6번은 서브그룹 1번에 연결하여 그룹 1번에서 총괄 조정하여 마스터 아웃으로 오디오 신호를 다시 보낸다.
서브그룹 기능은 오디오 믹싱 할 때 편하게 사용되는데 악기 별 (드럼, 기타, 건반악기 등), 보컬 별(남성, 여성 등) 로 서로 다른 그룹으로 분리하여 그룹별로 볼륨이나 소리를 커트하기에 용이하게 사용된다.
■ Master Output : 마스터 아웃 레벨은 일반적으로 0dB 기준으로 신호 크기를 정하는데 이 0dBu는 0.775V 전기 신호를 기준으로 VU meter에서 오디오 신호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가끔 오디오 믹서 아웃의 dB의 다이내믹 영역이 이 믹서와 연결하는 기기 (앰프, 녹음기, DSP, 아웃보드 기기 등)의 다이내믹 영역과 서로 다른 기준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각각의 기기의 다이내믹 영역을 체크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가) 오디오 믹서의 종류
▷ 아날로그 믹서
아날로그 믹서는 오랫동안 음향 시스템에 주요한 역할을 해 왔다. 점차적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던 대형 콘솔은 디지털 콘솔로 대체되고 있고 상당부분 음향시장에서 더 이상 대형아날로그 믹서가 차지하는 시장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소형믹서는 가격적인 측면과 많은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복잡한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단순히 볼륨 및 프리앰프 정도의 기능을 요하는 작은 크기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소형 아날로그콘솔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날로그 콘솔의 장점으로는 사용자가 콘솔의 모듈을 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그 기능을 순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조작하고 싶은 손잡이를 순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제조사의 콘솔이라도 거의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어 기능의 지식만 있으면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 디지털 오디오 믹서
디지털 콘솔은 종래의 아날로그 콘솔보다 사고나 전기적 성능과 조작성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수년간의 디지털산업의 발전으로 가격적인 측면과 여러 복합적인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콘솔의 장점은 설정 값을 기억해 두고, 그것을 순간에 불러내 재현할 수 있으며, 장면 전환이 많은 작품이나 연극의 효과음 재생 등에 아날로그에서 불가능했던 전체저장 및 순간 불러내기 등을 사용하여 엔지니어의 어려움을 상당히 도와주고 있다. 또한 여러 아웃보드에서 외부연결 사용했던 기능들을 콘솔 안에 다 기능화 하여 가격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음은 디지털 콘솔의 외형이다.
디지털 콘솔에 기억시키는 기본적인 정보는 입력에 접속하는 마이크나 재생 기기의 선택 설정, 입력 레벨의 설정 값, 출력의 할당 설정 값, 이퀄라이저의 설정 값, 음상 이동 때는 입력 페이더와 출력 페이더의 움직임 및 시간 경과에 의한 레벨 변화 등이다. 실제로는 각각의 장면마다 또는 하나하나의 소리마다 조정하여 설정된 정보를 기억시켜 공연에 대응시킨다.
콘솔에 입력된 소리는 오퍼레이터에 의해 조작되어 선택된 스피커 시스템으로 출력된다. 입력음은 마이크에서도 재생 기기의 출력에서도 같이 취급된다. 보통, SR에서는 스피커 시스템의 할당은 한번 설정하면 변경하지 않지만, 연극의 효과음 재생에서는 입력 레벨 설정, 이퀄라이저 설정, 출력의 스피커 할당 설정을 빈번하게 바꾼다. 장면이 전환되면 그때마다 콘솔 출력의 할당을 조작해야 하고, 무대 장치의 영향으로 스테이지 스피커의 음향 조건이 변화하므로 음질과 레벨을 바꾸어야 한다
디지털 믹서는 잡음이 적으므로 (S/N 비가 좋음) 아날로그 믹서에서는 신경이 쓰이지 않았던 외부로부터 혼입되는 잡음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음향의 전용 전원을 사용하여 잡음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4) 마이크로폰
공공 홀의 마이크는 주로 소리를 수음하는데 사용되지만, 연주자를 위한 모니터, 라이브 녹음이나 중계방송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공용으로 사용한다. 홀에 설비되는 마이크는 홀의 공연 내용이 다양하므로 광범위한 목적에 대응되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면, 클래식 콘서트의 경우에 SR (Sound Reinforcement)을 위한 마이크는 별로 필요하지 않지만, 녹음을 위한 고성능 마이크가 필요하다. 그리고 TV 중계를 위해서는 큰 마이크는 눈에 띄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또, 뮤지컬이나 연극의 경우는 연출상 마이크가 보여서는 안 되므로 소형이고 눈에 띄지 않는 마이크가 필요하다. 그리고 멀리 있는 소리를 명료하게 픽업할 수 있는 마이크도 필요하다. 그러나 팝이나 락 음악에는 고음질 마이크보다 오히려 충격에 강하고 튼튼한 마이크가 좋다. 이 경우에는 마이크가 눈에 띄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이벤트에 따라 마이크의 요구 조건이 다르므로 여러 종류의 마이크를 준비해야 하고, 방송이나 녹음의 스튜디오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와는 다른 기종이 필요하므로 홀의 음향 기술자는 마이크의 성능과 사용법에 대해서 폭 넓은 지식이 있어야 한다.
마이크는 하나의 트랜스듀서 (Transducer)로서 한마디로 에너지 변환 장치이다. 이는 간단하게 공기 중에 어쿠스틱 (음압)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마이크는 그 어쿠스틱 에너지를 어떻게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마이크는 한가지 공통된 방법을 쓰게 되는데 이는 다이어프램 (Diaphram)으로 소리의 울림을 받아 떨리게 하는 아주 얇고 작은 부분 (종이, 플라스틱, 알루미늄)으로서 손에 쥐고 사용하는 마이크(Hand held microphone)인 아래그림과 같은 마이크에는 마이크 머리 부분에 부착되어 있다.
이 다이어프램이 소리의 울림에 의해 떨리게 되면 마이크 안에 다른 부분이 다시 움직이게 되어 전기 에너지를 생성하게 된다.
※ 스피커도 이와 같은 성질의 트랜스듀서인데 전기에너지를 어쿠스틱 에너지로 바뀌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가) 마이크로폰의 종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이크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종류의 마이크로 분류한다.
▷ 마이크 변환장치의 방법에 의한 분류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계적인 변환장치의 종류에 따른 분류 방법으로서 다이내믹 (Dynamic), 콘덴서 (Condenser), 리본 (Ribbon)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각 마이크의 기계적인 다른 종류는 상황에 따라 그 사용 방법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 마이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방법에 의한 분류
어떤 마이크는 모든 사용 목적에 적용되기도 하지만, 다른 마이크들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 맞게 사용되도록 만들어 지기도 하는데, 각각 다른 목적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지향성, 주파수 대응, 임피던스 등의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 다이내믹 마이크 (dynamic mic)는 자계 중에서 전선을 움직이면, 그 전선의 운동 속도에 비례하는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즉, 진동판에 코일 형상의 전선이 부착되어 있고, 그 코일을 집는 것 같이 자석이 배치되어 있다. 이렇게 하면 진동판의 움직임에 대응되는 기전력이 코일에 발생된다. (아래 (a))
■ 콘덴서 마이크 (condenser Microphone)는 콘덴서의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이 마이크는 콘덴서의 전하를 유지하기 위한 48V의 전원이 필요하다 (아래(b)). 콘덴서 마이크는 음질은 좋지만 전원이 필요하므로 사용하는데 약간 불편하다. 이러한 불편을 피하기 위한 것이 일렉트레트 마이크 (electret microphone)이다. 이 마이크는 반영구적으로 전하를 충전시킨 일렉트레트를 진동판으로 사용하는 형태로서 일종의 콘덴서 마이크이지만, 낮은 전압으로 동작되므로 사용이 간편하고 음질도 좋다. 휴대형 전화기 마이크는 대부분 일렉트레트 마이크이다.
나) 마이크로폰의 수음 특성
마이크는 수음되는 특성에 따라 아래의 표와 같이 몇 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의 지향성은 행사의 내용, 수음의 목적에 따라 운영자가 선택해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단일지향성 마이크가 사용이 편리하다
5) 음향보정기와 효과기
가) 이퀄라이저
이퀄라이저 (equalizer, EQ)는 원래 균등하게 보정한다는 의미이며, 주파수 특성을 어느 특정의 목적에 맞추어 임의로 변화시키는 것이 EQ의 역할이다. EQ는 어느 일정 주파수 레벨을 변화시키는 것으로서 본래는 전화 전송 손실의 보정에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PA나 리코딩 현장에서 음을 새롭게 창조하는 효과기로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또, 음향 시스템의 음질은 콘서트 경우에 연주회장의 구조나 벽면의 재료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이것은 음이 전달되는 방법이나 잔향의 영향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와 같이 딱딱한 재료는 음을 반사하고, 둔탁하고 불명료한 소리가 된다. 또, 반대로 카펫을 깐 경우에는 음이 흡음되어 탁하고 둔탁한 소리가 난다. 데드한 상태이고, 야외무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이와 같이 실내 음향 특성 (room acoustics)에 의한 음질 변화를 조정하여 자연스러운 음으로 만드는 것이 이퀄라이저의 역할이다.
음색을 조정할 때 사용하는 아웃보드로, 파라메트릭 EQ와 그래픽 EQ 두 가지로 나뉘며 파라메트릭 이큐는 주로 입력 채널의 음색 조절, 그래픽 이큐는 룸 튜닝 및 피드백 제어를 위해 사용된다.
■ Frequency: 조정하고자 하는 주파수 대역의 중심 주파수
■ Level: 주파수 대역 별 Gain
■ Q: 중심주파수를 기준으로 주파수 대역의 폭 (Width)를 나타낸다. Q가 클수록 폭이 좁다.
■ HPF: High Pass Filter. 설정한 주파수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만 통과시키는 필터 (= 로우 컷 필터)
■ LPF: Low Pass Filter. 설정한 주파수보다 낮은 주파수 대역만 통과시키는 필터 (= 하이 컷 필터
▷ 그래픽 이퀄라이저
그래픽 EQ는 조작 슬라이드 볼륨의 모양이 마치 주파수 특성 그래프처럼 되어 있고, 슬라이드 상하가 그대로 주파수 포인트의 레벨 증감의 상태를 나타낸다. 즉, 슬라이더의 설정 형태가 아래 (a)와 같이 주파수 특성이 된다.
일반적으로 슬라이드 숫자는 그래픽 EQ의 성능과 비례하고, 슬라이드가 많을수록 슬라이드 사이의 주파수 간격이 좁아지며, 이것은 슬라이드마다 주파수 범위도 좁아지므로 그만큼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슬라이더를 1kHz 중심으로 하여 상하 1옥타브씩 설정해 놓은 옥타브 그래픽 EQ, 1 옥타브를 반으로 나눈 1/2 옥타브, 1/3로 나눈 1/3 옥타브 그래픽 EQ 등이 있다. GEQ는 각 주파수 대역의 출력을 조정하여 명료도나 현장감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음색의 특징을 강조하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이퀄라이저의 조정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음질은 청취자마다 주관이 다르므로 절대적인 세팅 방법은 없다. 그러나 EQ를 청감으로 조정하는 경우에는 우선 자기에게 익숙한 음악 소스 (카세트, CD 등)를 이용하여 항상 들었던 음에 가깝게 조정하고, 과도하게 부스트 하거나 커트하지 않도록 한다. 이퀄라이제이션을 할 때는 과도하게 사용하면 부자연스러워 진다. 만약 입력이 기타 음이면 기타 고유의 음을 만들어 내야 한다. 모든 악기는 6dB 이상을 부스트하거나 커트하지 않도록 한다. 슬라이더를 너무 부스트하면, 프리앰프의 이득도 올라가서 클리핑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음향 시스템에서 하울링이 일어나는 주파수 억제나 스튜디오 모니터링 음향 상태를 튜닝하는 room EQ로서 사용하고 있다. 그림 (b)는 DSP를 이용한 디지털형 GEQ이다.
▷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
아래 (a)와 같이 Q의 폭을 넓게 설정할 경우는 주파수 포인트 이외의 주변 주파수 대역도 변하여 청감상으로 큰 음색 변화를 준다. 반대로 Q를 좁게 하면 원하는 주파수 포인트만 음색을 변화시키므로 특징적인 음색으로 들린다. 이와 같이 Q의 대소는 경우에 따라서 주파수 포인트 선택이나 레벨 제어 이상으로 중요한 파라미터이다.
파라메트릭 EQ의 단점으로는 그래픽 EQ와 같이 빠르게 한 번에 조작 가능한 주파수 포인트가 적다는 점이다. 그래픽 EQ는 슬라이드 수만큼 주파수 대역을 제어할 수 있지만, 파라메트릭 EQ의 슬라이더는 2~4개 정도이므로 주파수 대역 전체를 빠르게 세팅하기 어렵다. 아래 (b)는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의 외형이다.
나) 다이내믹 프로세서
신호의 크기와 크기 변화 조건을 이용하여 음향 효과를 내거나 장비를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기 다이내믹 프로세서로 컴프레서, 리미터, 노이즈 게이트가 대표적이다.
▷ 컴프레서는 어느 문턱값 (threshold, TH) 이상의 신호를 자동적으로 감쇠시켜서 파워 앰프의 클리핑과 접속한 스피커 시스템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아래는 컴프레서의 외형이다. TH는컴프레서가 동작을 개시하는 레벨을 말한다. 이 이하의 레벨 신호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입력레벨이 TH 이상이 되면, 그 신호는 ratio의 파라미터 설정치에 따라서 압축된다. Ratio는 압축률 (신호의 압축량)을 결정한다. 예를 들면 압축률을 4:1로 설정하면, 입력 레벨이 TH 레벨을 넘어가는 경우에 입력이 4dB 증가되면 출력은 1dB 증가된다.
컴프레서와 완전히 반대의 동작을 하는 것이 익스팬더 (expander)이다. 익스팬더의 동작은 음량을 신장시키는 것이지만, 음량을 신장시키는 것이 아니고 TH 이하의 음량을 더 낮게 하여 상대적으로 TH 이상의 신호가 신장된 것처럼 들리게 하는 것이다. 즉, 컴프레서는 TH 이상의 신호를 압축하는데 비하여, 익스팬더는 TH 이하의 신호를 압축하는 것이다.
■ Threshold: 컴프/리미터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기준 레벨을 설정
■ Ratio: 압축 비율 설정. 리미터는 무한대 : 1
■ Attack: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시간
■ Release: 컴프레서가 작동 후 원래의 음압으로 돌아오는 시간
■ Make up Gain: 컴프레서를 통해 출력되는 음원의 게인을 조정
다) 잔향기
잔향기 (reverberator)는 공간계 이펙터라고도 하며 타임-베이스 이펙터라고도 한다. 시그널에 딜레이와 잔향을 가미하여 원하는 공간감을 만들어 내는 장치이다.
잔향기는 소리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효과기이다. 잔향기는 자연스러운 잔향을 낼 수 없을 경우 또는 연출 상 효과를 얻기 위해서 마치 풍부한 잔향이 있는 것 같이 잔향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 Early Reflection: 초기반사음. 일반적으로 큰 공간감을 위해서는 초기 반사음을 길게 설정한다.
■ Pre Delay: Early Reflection과 비슷한 개념으로, 원음 이후 초기 반사음에 해당하는 소리가 발생하는 시간을 설정한다.
■ RT (Reverb Time): 잔향이 유지되는 시간
■ Mix: 이펙터를 통해 만들어진 소리와 원음을 섞어 주는 비율. 보통 % 단위로 표현된다.
■ Diffusion: 음의 확산 효과를 설정하는 파라미터
6) 디지털 신호 처리기
가) DSP란?
디지털 신호 처리 (Digital Signal Processing, DSP)는 모든 음향 효과기를 간단하게 프로그래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입력과 출력을 사용자가 선을 연결하여 구성하면 되고, 필요한 기능을 마우스로 끌어다 사용하면 된다. 기능은 그래픽 이퀄라이저,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 컴프레서, 리미터, time delay, 크로스오버 필터, 신호 분배기 (splitter), 피드백 서프레서 (feedback suppressor) 등 모든 음향 효과기를 갖추고 있다.
DSP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날로그 프로세서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한가지의 기능을 가진 여러 아날로그 프로세서를 한 랙에 연결해서 사용했고, 이는 크기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기에, 여러 단계의 아날로그 프로세서를 거치면서 음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음의 이상이 생겼을 때 점검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았다. 현대 음향에서는 컴프레서, 이퀄라이저, 크로스오버 등의 시그널 프로세서를 하나의 장비에 디지털화 하여 사용하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스피커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형태로 스피커 시스템의 개별 조정을 하기 위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대부분 컴퓨터로 제어 및 모니터링 가능하여 사용하기 편하도록 프로그램으로 보여준다.
나) Fixed DSP + 고정 In/Out
프로세서 내부의 프로세서 유닛 순서가 정해져 있어 별도의 기능 삽입이 어렵고 DSP 파워의 유동적 분배가 쉽지 않다. 스피커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다) Programmable DSP + 유동적 In/Out
프로세서 내부 유닛의 구성을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기능의 DSP 제작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후에도 쉽게 추가 삽입이 가능하며 별도의 커스텀 패널을 디자인 할 수 있다. 프로그램 하기에 따라서 디지털 그래픽 이큐, 디지털 다이내믹 프로세서 등으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7) 재생 녹음 편집
행사를 위해선 미디어를 재생하거나 공연내용을 녹음하거나 이를 편집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카세트 데크는 기존 미디어를 재생하기 위해 아직도 사용되나 음질이나 편리성 때문에 최근에 설계에 채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CD는 DVD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미디어로 재생과 녹음 모두를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이 장비도 PC 계열의 미디어로 대치가 진행되고 있다.
간단한 녹음에는 DVD 계열이 사용된다. 그러나 녹음에 제한이 있어 공연 실황을 공연하기 위해선 다채널 녹음이 있는 전용 장비를 사용한다. 다채널 디지털 녹음기가 사용되었지만 용량의 한계와 편집의 불편 때문에 최근에는 PC 계열의 미디어 녹은 편집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 영상 설비


방송국(송출)의 영상설비를 제외한 공연장, 강당, 교회, 회의실 등에서 사용하는 영상시스템은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벽이나 천정에 고정 설치된 다수의 카메라 (camera)를 통하여 촬영한 영상신호를 비디오 스위처(video switcher)를 이용하여 필요한 한 개의 영상신호를 선택한 후 저장매체에 녹화하거나 외부에 송출 또는 상영한다. 저장한 영상신호는 편집장비(editor)를 이용하여 필요 시 용도에 맞게 편집하여 재사용한다. 그러므로 각 과정의 영상신호와 기기의 특성이 일치하지 않으면 녹화나 중계가 불가능하다.
카메라 부분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이며 펜/틸트 장비 (pan/tilt header)로 카메라의 촬영을 원하는 지역으로 지향하도록 제어한다. 원격제어기로 (remote controller)로 카메라의 렌즈 (lens)와 펜틸트 장비를 원격에서 조정한다. 윈격 제어기는 여러 개의 카메라 중 한 개를 선택하여 초점 (focus), 줌 (zoom)을 조정한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카메라에서 보내진 영상신호는 비디오 패치 (video patch)를 통하여 비디오 스위처로 전송된다. 비디오 패치는 여러 영상신호를 비디오 스위처의 입출력신호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비디오 스위처는 현재 출력 (PGM)과 다음 출력의 대기 상태 (PVW)로 신호를 선택한 후 영상 신호를 교차 출력하여 다양한 화면 전환 효과를 만들어 준다. 일반적으로 비디오 스위처의 출력은 1~2개로 운영에 부족하므로 비디오 분배기 (video distribution amplifier)를 이용하여 여러 출력 포트로 확장한다. 이들 출력신호는 각 실의 TV 모니터, 녹화용 입력, 외부 송출로 공급된다. 다음은 영상설비 설치 예시다
자막기는 화면의 설명 글자, 안내용 자막을 혼합하여 출력 해 준다. 종교시설, 학교 방송 등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비디오 스위처에 연결된 장비별 영상신호는 벡터 스코프 (vector scope)와 웨이브 폼 (wave form) 등의 비디오 전용 계측기로 신호의 상태를 검토하면서 운영한다. 이때 영상신호가 일정 규격에 미달하게 되면 비디오 스위처에서 장면 전환 시 비 정상적인 화면이 만들어진다.
녹화시스템은 자료보관, 홍보, 광고 등에 사용하기 위한 편집 전 단계로서 녹화용 매체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저장한다. 편집을 위해 사용되는 장비는 선형 편집기 (linear editor, LE)와 비선형 편집기(non-linear editor, NLE)가 있는데 최근에는 디지털 장비가 보편화 되면서 컴퓨터를기반으로 하는 비선형 편집기를 사용한다. 비선형 편집기는 디지털 영상신호를 사용하는데 주로 사용하며 기록 형태는 MPEG, AVI 등이다. 기록 매체는 HDD, DVD, Blu-ray disk를 사용한다. 인코더 카드 (encodercard)가 내장된 컴퓨터와 편집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그 기능에 따라 다양한 편집이 가능하다.

나. 영상 설비의 사용 목적


영상 설비는 크게 방송국용 설비, 일반 스튜디오 설비, 재생전용 설비로 구분할 수 있다. 방송국용은 지상파 또는 케이블 방송을 위한 전용 설비이다. 일반 스튜디오 설비는 자체 방송을 위한 장비로 구분한다. 재생 전용 설비는 카메라 기능이 없거나 미약하며 A/V 시스템이나 화상회의 운영이 주요 목적이다. 아래 영상 설비의 사용 목적별 구분 내용이다.

다. 영상 설비의 구성


영상 설비는 다음과 같은 장비들로 구성된다. 사용 목적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아래의 장비를 조합하여 구성한다.
1) 촬영 장비
실시간 움직임의 영상 촬영을 목적인 장비들이다. 일반적으로 카메라가 여기에 속한다. 카메라는 간단하게 정리하면 카메라 헤드, 렌즈, 뷰파인더로 구성된다.
카메라의 출력은 녹화나 화면 표시(Display) 장비로 연결된다. 출력신호 타입은 composite, S-video, component video, SDI(serial digital interface),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등 다양한 방식이 있음으로 규모와 사용 목적 등 사용자 환경에 적절한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품질 촬영을 위해선 EFP/ENG 카메라, 기타 모니터 목적엔 CCTV 카메라가 사용된다. 다음은 카메라의 구분 방법이다.
2) 기록 장비와 재생 장비
촬영된 영상이나 영상 콘텐츠를 기록 편집하기 위해선 녹화장비가 필요하다. 아래 같이 기록 미디어에 따라서 테이프, DVD, 스토리지로 구분 가능하다. 최근에는 Blu-ray , HDD 녹화기가 활용되는 추세다. 녹화장비는 재생 기능을 기본적으로 포함한다. 재생 장비는 녹화된 미디어 신호의 출력만 가능한 장비들이다. 재생 기능만 필요한 학습시설, AV 시청각실 등에 사용된다. 아래 그림 주요 녹화 장비의 외형이다.
3) 출력 장비
다음은 영상 신호를 화면으로 출력하는 장비의 종류이며 아래와 같은 외형을 갖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TV 모니터이며 다수의 시청자를 위해 스크린과 프로젝터, 대형모니터, LED 패널 등이 사용된다.
4) 편집 장비
촬영된 영상 신호를 사용 목적에 맞도록 운영자가 편집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편집 장비는 녹화 장비, CG, 화면 절환 기능이 포함된다.
5) 선택 및 분배 장비
다음은 여러 영상 신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반대로 하나의 영상 신호를 여러 장비로 분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의 종류이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방송할 때 영상 신호의 선택, 절환 등을 담당하는 장비도 있다. 영상 장비 원활한 운영과 신호의 품질확보를 위해서 필요하다.
6) 계측장비